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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여 소양증이 심하거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아토피'란 그리스어를 어원으로 '비정상적인 반응', '기묘한', '뜻을 알 수 없는'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원은 아토피 피부염이 그만큼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한 소양증으로 전신을 긁어서 이차적으로 진물이 나오는 습진을 형성하다가 피부표면이 가죽처럼 두꺼워 지기도 합니다. 대개 아토피 피부염은 태열이라 하여 생후 2개월부터 나타나기도 하고 사춘기나 성인에게도 지속될 수 있으며, 나이에 따른 특이한 호발부위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자주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성장기에 있는 유,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치료제의 선택에 신중해야 하고, 그 외에 알레르기 피부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증상에 따라 내복약, 외용연고, 자외선 치료 등을 잘 선택하여,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요구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고 외부환경에 예민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더욱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어, 목욕을 자주 하거나 과도한 비누, 때 미는 수건 등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의 기름기를 제거하여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이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목욕은 땀을 씻을 때만 하여야 하고 뜨거운 물이나 사우나는 피하고, 미지근한(25℃ 정도) 물로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땀을 씻어내는 정도로 샤워만 하도록 합니다. 목욕물에 타서 쓰거나 목욕 후에 사용하는 수용성 기름(오일)이나 보습제 등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나 봄에 가려움증과 피부병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이것은 건조한 공기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이 계절에는 더욱 피부치료관리를 잘해 주어야 하며, 집안의 습도도 적당히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봄철에 피부가 너무 건조하여 마른버짐이 피부에 생기는 정도이며 미지근한 물에 약 10∼20분간 몸을 담근 후 물에서 나온 직후 수건을 눌러서 물기를 닦아준 후 바로 보습제 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이때 수건으로 밀면 때가 많이 나오는데 절대로 밀지 말고 눌러서 물기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여름에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의 주요원인은 땀 입니다.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서 소양증세가 심해지기도 하는데, 곧바로 씻어주어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환자는 온도와 습도변화에 매우 예민하므로 방안의 온도와 습도(50∼60%)는 항상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직이나 합성섬유로 만든 옷이나, 지나치게 달라붙은 타이즈나 스타킹 등은 피부를 자극하여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이런 옷들은 피하고 부드러운 면 종류를 입도록 해야 합니다.
털이나 먼지에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런 것들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애완동물, 털옷, 양탄자, 인형, 침대, 털이불등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격한 운동도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주위 사람들이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환자들은 단순포진, 사마귀 등, 바이러스감염과 곰팡이, 세균 등에 감염이 잘 되는데, 또한 벌레에 물려도 잘 덧나고 과민반응이 잘 나타납니다. 다른 피부병이 생겨도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시급합니다.

주 증상인 가려움증 이 있을 때는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하고, 밤중에 갑자기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집에서 응급처치로 찬 수건이나 얼음, 차가운 빈병을 피부에 접촉시키면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방치해 두면 심적 갈등을 느끼게 되어 사회생활과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주며 매우 예민한 성격을 갖게 되므로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